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유바바의 온천장은 일본에 있는 도고 온천을 모티브로 했다고합니다. 그리고 에도 도쿄건물원에 있는 건물들을 영화에 나오는 건물의 모티브를 삼았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2002년 6월에 개봉을 했고 총 상영시간은 124분입니다. 2시간이 넘는 장편애니매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재미가있습니다.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합니다. 그리고 2002년 제 52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디즈니와 픽사에서 Sprited away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게 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제목만 보면 센이랑 치히로라는 두 인물이 모험을 하는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센과 치히로는 동일 인물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치히로이고
센은 마녀 유바바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
10살이 된 초등학생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새로 이사하는 곳으로 차를 타고 갑니다. 그러나 이들이 탄 차는 목적지로 가는 길을 잃고 낯설고 낡은 터널 앞에 멈춘게 됩니다. 치히로는 좋지 않은 느낌에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호기심에 터널을 건너갑니다. 그 곳은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었는데 배가고팠던 엄마 아빠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가게에서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치히로는 왠지 불길한 기분에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돌아와보니 부모님이 돼지로 변해버린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부터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치히로의 몸이 사라지게됩니다. 그때 소년하쿠를 만나게 되고 하쿠이 도움으로 치히로의 몸은 다시 돌아옵니다. 웅장한 온천장은 마녀 유바바가 지배하는 곳으로 밤마다 온갖 신들이 찾아와서 목욕을 하고 쉬고 먹는 곳입니다.
돼지가 된 부모님을 되찾아야한다는 생각에 치히로는 일단 그곳에 머물기로 합니다. 그곳에 머무르려면 일을 해야하는데 가마할아버지와 린언니의 도움으로 치히로는 온천장의 새로운 종업원이 됩니다. 그래서 이름도 센으로 바뀌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치히로는 하쿠가 유바바에게 마술을 배우러 왔다가 진짜 이름을 빼앗기고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히로는 상처 입고 쓰러진 용이 하쿠임을 알고 하쿠를 구하기위해 또다른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마녀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 제니바를 찾아나섭니다.
겁이 많은 작은 소녀가 성장해가며 자신도 지키고 부모님과 친구 하쿠까지 지켜내는 성장 영화입니다.
가오나시 캐릭터
가오나시(顔無し)는 얼굴이 없다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No Face" 라고 불립니다. 이 영화에서 센과 함께 가장 비중이 큰 역할입니다.
다른 패러디 작품들에서 많이 등장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됩니다.
검은 그림자의 모습에 가면이 얼굴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말은 '아'나 '에'밖에 없습니다 . 평상시에는 직립 보행을 하고 있지만 온천장의 직원들을 먹음으로써 4족보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가오나시지만 어느순간 강한 힘을 가지게 되면서 사람들을 잡아먹습니다. 몸에서 금을 마음대로 만들어 내면서 사람들의 환심을 사지만 센은 이에 반응을 하지않습니다. 센은 자신이 가진 경단을 가오나시 입안에 넣어줍니다. 그러자 가오나시는 과하게 먹었던 음식과 사람들을 다 토해내며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준 치히로를 좋아하지만 치히로는 가오나시가 가진 것에 반응하지않습니다. 마지막에 치히로를 따라 제니바의 집에 갔다가 그 집에서 계속 살게 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수상내역
2002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 2002년 블루리본상 최우수작품상
• 2002년 마이니치 영화콩쿠르 최우수작품상, 최우수애니메이션영화상, 감독상, 음악상(히사이시 조)
• 2002년 시네키드영화제 심사위원상
• 2002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 2003년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 2003년 암스테르담판타스틱영화제 실버 스크린상
